[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방송 중 남자친구가 있는 듯한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도 시즌3'에서 질문에 해당되는 사람이 손가락을 접는 일명 '손병호 게임'도중 신봉선은 남자친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신봉선은 "솔로인 사람 손가락 접어"라는 말을 하고는 자신의 손가락은 접지 않고 의미심장한 미소만 보였다. 이에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는 "어?"라며 잠시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MC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다음 질문으로 넘겼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봉선 솔로 아닌가요?", "남자친구가 생겼나 보다", "방송에서 공개하는 대담함", "다른 출연자들이 아무 말 안하니까 더 의심스럽다"는 등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신봉선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질문은 '솔로 가수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 손가락 접어'를 말한 것이 그만 말실수를 한 것"이라고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말실수였다면 신봉선이 왜 다시 말을 정정하지 않았는지 의심하며 남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2008년 미니홈피에 동료 개그맨 노우진이 자신의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을 올려 연인사이로 오해 받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