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소재 육군 모부대에 소속된 이모(20) 이등병이 22일 총기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강원도 철원 모 최전방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쳘원 GOP 경계병사가 원인 미상의 총기사고로 숨진데 이어 2개월여만에 또 터졌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에 근무하는 이 이등병은 이날 오전 11시23분 생활관 화장실에서 머리에 원인 미상의 총상을 입고 신음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후송 도중 사망했다.
육군 관계자는 "경계근무에 투입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사고 경위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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