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홈런왕 빅초이' 최희섭(31·KIA 타이거즈) 선수가 진짜 여친을 공개하며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희섭은 4살 연하인 김유미와 4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2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희섭이 국내로 복귀하던 2007년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최희섭은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꼈고 만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생의 반려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배경을 설명했다.

최희섭은 이와 함께 팀 성적이 좋지 못한 때에 결혼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하며 "주변 상황을 정리하고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발표하는 것이니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희섭은 앞서 트로트가수 홍진영과 열애설이 난 데 대해 "이런 기사가 보도돼 실제 여자친구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해명한 바 있다.

 

예비신부인 김유미는 200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SBS의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