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한국메세나협의회는 한화, 하이원리조트, K옥션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여름방학 예술 캠프'를 진행한다.

다음달까지 열리는 이 캠프는 환경적, 경제적 이유로 예술교육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와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캠프'는 오는 27일까지 한화리조트 용인에서 열린다.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프는 음악, 연극, 미술 등 장르별 심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난새와 함꼐하는 재미있는 클래식' 프로그램은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단의 아름다운 연주에 지휘자 금난새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해비치 사회공헌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해비치 써니캠프'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 캠프에는 전국의 분교 어린이들이 참여해 국악, 무용,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파이프 등으로 놀이 공간을 직접 만들고 고구려, 신라 생활사를 연극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이 캠프에는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으로 예술교육을 받고 있는 강원도 태백, 영월, 정선, 도계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한다.

재활용으로 악기 만들기, 다양한 국악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K옥션과 함께하는 '주니어 아티스트 1기 썸머 아트캠프'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메리츠화재 연수원에서 열린다.

초∙중학교 미술영재 50명이 참여하는 이 캠프는 디자인, 인체조형+건축, 회화 등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