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이루는 밤…냉방용품 판매 불티
상태바
잠 못이루는 밤…냉방용품 판매 불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정은 기자]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업체가 신났다.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고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자 '냉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선풍기도 역시 지난해보다 56.2%나 많이 팔렸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도 에어컨과 선풍기의 매출 신장률이 각각 23.2%, 34.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장마가 끝난 직후 일요일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이마트에서 팔린 에어컨은 1천대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지난 19일에는 월요일임에도 주말 판매수준인 750대가 판매됐다.

롯데마트에서도 19일 에어컨 매출이 작년 같은 날보다 26.4% 늘었고, 선풍기도 37%나 많이 팔렸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에어컨 구매고객이 늘자 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등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