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명품좌석이 장착된 B777-300ER 차세대 항공기를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뉴욕, LA, 애틀란타 등 미주,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및 호찌민 등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해 이들 지역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777-300ER 차세대 항공기에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고품격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180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석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장착됐다.
일반석에도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 이코노미' 등이 장착돼 차별화했다.
또한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돼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까지 기존 중∙장거리 항공기 32대에도 명품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마칠 것"이라며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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