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파워블로거들과 손잡고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든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용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집대성한 토종 명품 앱 시리즈인 '올댓 라이프100'을 제작해 T스토어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댓 라이프100'은 국내 파워블로거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작할 예정이며 자동차, 여행, 어학, 요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게 된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산재돼 있던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스마트폰 고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T스토어에는 현재 10여 개의 올댓 라이프 시리즈가 제공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시리즈를 올해 3분기 내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요리 레시피 앱의 경우 타이머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직접 시간을 체크하면서 요리를 할 수 있고, 여행지 추천 앱의 경우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여행지 정보와 지도를 실시간 연동하는 식이다.
'올댓 라이프100'시리즈는 SK텔레콤과 국내 최대의 블로그 미디어 네트워크 기업인 TNM(테터앤미디어)이 공동 제작한다. 7월 현재 국내에서 영향력이 높은 블로그 208개가 TNM의 파트너다.
김수일 SK텔레콤 PDF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올댓 라이프100 시리즈가 국내 최초의 명품 앱시리즈가 될 것"이라며 "특히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서도 앱 제작을 어렵게 느꼈던 다양한 전문지식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