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밀레짐 207 모델은 푸조 200주년 공식 엠블렘인 '밀레짐(Millesim) 200' 스티커가 부착되며, 연내 200대만 한정 판매한다.
유럽의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EURO)5를 충족시키는 1.6 VTi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 출력은 120마력, 최대 토크는 16.3kg.m.
공인 연비는 13.8㎞/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9g/㎞로 친환경성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선 변경 시 방향 지시 레버를 한 번만 터치해도 되는 원터치 방향 지시기와 차량 리모컨으로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원격제어 윈도 시스템과 후방주차센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기념 모델인 만큼 기존 모델에 비해 500만원가량 낮춰 컨버터블인 207CC는 3410만원, 해치백인 207GT는 259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이번 모델은 2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의 신속한 판매 정상화를 달성케 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하게 되었다"며 "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짐(Millesim)은 프랑스어로 빈티지(Vintage)를 의미하는 말로 '우량한' '유서깊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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