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않는 '독립영양인간'…배설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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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않는 '독립영양인간'…배설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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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MBC '서프라이즈'에 등장한 독립영양인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방송된MBC '서프라이즈'에서는 9년간 음식을 먹지 않고 살아온 지나이다 바라노바라는 러시아 여성의 사례를 공개했다. 부활절 날 꿈에서 아무 음식도 섭취하지 말라는 계시를 받았고 그 후 식욕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하는 이 여성은 음식을 먹지 않고 살아가는 '독립영양인간'이다.


인간이 음식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시간이 약 45일에서 90일 정도지만 바라노바는 9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식을 입에 대고 있지 않는 것.

 

전 세계 3000명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독립영양인간'은 물과 음식을 먹지 않고도 신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영양분을 만들어 섭취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주 음식을 접하지 않아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후각 기능이 보통 사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또한 이들은 먹지 않기 때문에 배설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나이다 바라노바 외에도 네팔 부처소년, 60년간 먹지 않고 살아 온 인도 프라흐라드 자니 등 '독립영양인간'의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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