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연상된 김근철 프리킥…상대방 허점 노린 '기습 슈팅'
상태바
긱스 연상된 김근철 프리킥…상대방 허점 노린 '기습 슈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김근철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라이언 긱스와 닮은꼴 프리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근철은 17일 펼쳐진 포항과의 K리그 경기에서 후반 5분경 양동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성공하며 상대방 골망을 갈랐다.

 

이번 김근철의 골은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에서 성공시킨 프리킥 골과 닮았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긱스는 상대가 수비벽을 쌓지 못한 상태에서 프리킥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프리킥은 규정상 심판 휘슬이 없어도 찰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근철 역시 상대 선수들이 심판에게 항의하며 수비벽을 쌓지 못하는 동안 기습적으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김근철은 "상대가 우왕좌왕해 이 때다 싶어 찼다"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쌓아온 실력을 자랑했다.

 

센스있는 환상 프리킥으로 김근철은 이날 팀의 승리에 기여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