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방송 중 이상형을 밝힌 발언이 '루저 발언' 논란으로 확산 되면서 미니홈피가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희는 1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저보다 키 작은 남자는 싫다"며 "적어도 183cm 이상은 돼야 좋다"고 말했다.

이에 '제 2의 루저 발언'이라며 분노를 참지 못한 네티즌들이 가희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악플을 달기 시작한 것.

네티즌들은 가희 미니홈피의 사진첩 댓글로 갑론을박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 "적어도 183cm정도는 돼야 한다는 말이 루저발언이 아니고 뭐냐", "연예인의 발언이 파급효과가 크다는 걸 몰랐나?", "키 작은게 죄냐?"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자신의 이상형을 밝힌 것 뿐인데 악플을 왜 다냐", "이렇게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가희도 작은 키가 아니니 이해해야 한다", "가희씨 힘내세요"등 가희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가희 미니홈피 오늘 현재까지만 1만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