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 폭발 사건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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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 폭발 사건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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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MBC '서프라이즈'에 우키시마호 폭발사건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우키시마호 폭발(폭침)사건은 태평양전쟁 직후인 1945년 8월 22일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에서 발생했다.

 

군사시설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렸던 조선인 노동자와 가족을 태우고 한국 부산항으로 향하던 옛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가 이틀 후인 24일 오후 5시20분 마이쓰루항에 입항하려는 순간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한 사건이다.

 

사고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본측은 미군의 기뢰와 충돌해 우연히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함께 탄 일본 해군장교들이 부산에 도착했을 때 있을지도 모를 보복이 두려워 일부러 폭파시켰다는 자폭설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강제징용자 등 한국인 7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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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Y 2010-07-18 11:46:41
타이타닉 비교가안되는 사상최대의 해양참사.. 영화한편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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