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스포츠는 오만석과 조안이 16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수한 옷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시차를 두고 출국장을 나서는 등 신원을 감추려는 모습을 보였다.
오만석과 조안의 동반 출국은 공항 내 은행에서 환전할 때 목격됐다. 시차를 두고 환전센터를 방문한 두 사람은 똑같이 100만 원어치를 엔화로 환전했다.
두 사람을 목격한 공항 관계자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지만 한 눈에 봐도 (오만석과 조안을)알아볼 수 있었다. 따로 움직였지만 결국은 일본행 항공기 탑승구로 향했다"고 증언했다.
지난 5월 5일 조안은 오만석의 딸과 함께 경기도 안양의 어린이놀이센터를 찾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이들은 "절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번 동반 일본 여행 사실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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