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초콜릿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의 소속 연예인 '국민MC' 유재석과 강호동의 출연료가 가압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디초콜릿은 현재 전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연예인들이 출연료 정산 불이행등을 이유로 내세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 상황.

소속사 측은 "유재석, 강호동, 고현정 등 연예인들의 두 달 동안 출연료가 정산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정산할 예정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소속 연예인들은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잔류할 것인지, 소속사 이적을 할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디초콜릿은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지난달 21일 서울서부지검으로부터 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했다. 경영 악화에 빠진 디초콜릿은 4년간 외주 제작해 왔던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 제작에서도 손을 뗐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