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으로 낙찰된 신예 탤런트 정소민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로 천재 미소년 백승조(김현중 분)와 낙천적인 성격의 일편단심 오하니(정소민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애니메이션은 물론 TV드라마로 제작, 아시아 13개국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1989년생인 정소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중인 신예 탤런트로 최근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모네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평범한 듯 청아한 외모로 낙천적이고 사랑스러운 오하니 캐릭터를 적극 소화해 낼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연출을 맡은 황인뢰 감독은 "오하니는 웃는 얼굴이 중요한 캐릭터"라며 "정소민의 파안미소를 보는 순간 오하니로 낙점했다"고 정소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안미소'는 얼굴빛을 부드럽게 해 웃는다는 뜻이다. 불교적인 의미에서 진리를 깨친 기쁨에 혼자서 웃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염화미소'라고 한다.
한편 백승조 역을 맡은 김현중은 '장난스런 키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꽃보다 남자'의 '지후선배' 이후로 그룹 에이트와 또 한번 인연을 맺게 됐다.
'로드 넘버원'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장난스런 키스'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안고 오는 9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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