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양심있는 유부녀'를 발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발매된 홍진경의 새 싱글 '양심있는 유부녀'는 작년 SBS '절친노트'에서 잠깐 선보인 바 있는 곡으로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에게 유부녀라서 그 마음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홍진경은 직접 라이브로 이 곡을 부르기도 하는 등 애착을 보였다.

첫 공개 당시보다 더욱 다듬어진 '양심있는 유부녀'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 그리고 풍부한 감성이 함께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발라드 곡이다. 또한 홍진경만의 청아한 음색이 덧대어져 의외의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아울러 '양심있는 유부녀'는 감성을 움직이는 멜로디와 달리 코믹한 제목과 홍진경의 경험을 담은 가사가 반전 포인트다.

지난 2008년 첫 싱글 '안암동'으로 가수 데뷔한 홍진경은 두 번째 싱글 '그대에게 가는 길'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홍진경은 1993년 슈퍼 엘리트모델 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방송인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08년에는 '더 김치 더 만두' 브랜드를 런칭해 대박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