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정재영(40)이 개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재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 예명이었던 '정지현'이라는 이름을 현재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장모님이 배우로 성공했으면 하는 뜻을 담아 정재영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며 "당시 결혼 초기라 밉보이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이름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름을 받은 후 99년부터 정재영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했는데 서류상의 이름과 실제 활동하는 이름이 달라 불편했다"면서 "그래서 개명 신청을 한 뒤 3년 전부터 정재영을 본명으로 쓰게 됐다"고 전했다.
정재영은 "그 때 한창 연극 무대에서 활동할 때였는데 그 후로 더 못 되진 않았으니 결과적으로는 이름 덕을 본 셈"이라고 말하며 장모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