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한국메세나협의회는 LG연암문화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 LG 아트 클래스'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LG 아트 클래스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워크숍으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력 및 감수성 계발을 돕는 LG연암문화재단의 청소년 메세나 사업이다.
이번 아트 클래스에는 목감종합사회복지관(경기도 시흥), 부천여성청소년센터(경기도 부천), 사랑의꿈터지역아동센터(경기도 파주), 사무엘스쿨지역아동센터(경기도 의왕),석수청소년문화의집(경기도 안양), 옥수종합사회복지관(서울) 등 총 6곳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모든 수업은 국악, 무용, 연극 등 장르별 실기 중심의 집중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 간 교육받은 청소년들은 오는 9월 노인정, 장애시설 등 가까운 복지기관을 찾아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심우섭 LG연암문화재단 팀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갇힌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은 자신의 중요한 자질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라며 "더욱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아트클래스는 문화예술 향유의 불균형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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