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16일부터 충무로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도곡동 스타슈퍼 등 주요 점포에서 햅쌀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 여주쌀'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햅쌀은 비가림(하우스) 시설에서 인공수정 기술로 재배된 것으로, 12일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일반 햅쌀에 비해 수분 함량과 당도가 높아 향과 촉촉함, 찰기 등 식감이 우수하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는 벼농사 경력 31년, 비가림 재배 경력 12년의 베테랑 농부인 홍기완 씨와 독점 계약을 맺고 파종 단계부터 모내기, 김매기 및 추수에 이르기까지 생산의 전 과정에 참여해 품질을 관리해 왔다.
여주에서 벼농사를 짓는 홍씨는 각종 농업 관련 상을 휩쓴 '벼농사의 달인'으로, 국내에 3명뿐인 벼 인공수정 기술 보유자 중 한 사람이라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최미영 식품팀 바이어는 "신세계 여주쌀은 품종 선택부터 생산자까지 철저한 사전 기획을 통해 생산한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한여름에 출시된 햅쌀 소식으로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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