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박예은(예명 핫펠트)이 부친의 사기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서 벗어났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일 박씨와 부친 박모 목사 두 부녀의 사기 혐의 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는 사기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 목사는 신도들로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비용 20억원 가량을 투자받고서는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돈을 편취한 의혹을 받는다. 투자자들은 박 목사의 사업설명회 형식 모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박씨를 함께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박씨가 부친과 사기 범행을 공모하거나 투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