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부-헌혈하면 차값 10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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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부-헌혈하면 차값 10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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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내거나 헌혈증을 제공하는 고객에게 차량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해 주목된다.

 

현대차는 7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김원진 어린이재단 회장직무대행, 탤런트 최불암(후원회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사무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고객과 함께 기부문화 및 자발적인 헌혈문화를 활성화 한다는 취지에서다.

 

현대차는 올 연말까지 이번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사랑의 헌혈 운동' 2가지 후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희망나눔 기부릴레이'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것으로, 어린이재단이 지정한 전용계좌로 신용카드 결제,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5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현대차 구매시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일반인들의 저조한 참여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명의의 헌혈증 1장 이상을 현대차 지점, 대리점에 기증하는 고객들에게 차량 구매시 10만원을 깎아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고객들의 이웃사랑 실천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과 헌혈증을 모아 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분 좋은 할인혜택까지 받게 된다" "현대차 역시 한국대표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아름다운 선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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