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세계 최초 렌즈교환식 3D 카메라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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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세계 최초 렌즈교환식 3D 카메라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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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소니코리아는 세계 최경량 렌즈 교환식 3D 카메라 알파 NEX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NEX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이번 펌웨어 버전 2 업그레이드를 통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3D 이미지 촬영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NEX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버전 1이 설치된 NEX-5와 NEX-3 제품 모두 적용되며, NEX 사용자들은 '3D 스윕 파노라마 (3D Sweep Panorama)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펌웨어 버전 2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고 USB 연결을 통해 설치하거나 NEX 지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3D 스윕 파노라마는 지금까지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파노라마 기능을 통한 소니만의 3D 이미징 촬영 기술로, 셔터 한번으로 최대 226도까지 와이드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으며 최대 259도까지 넓은 시야의 장면을 프레임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현실적인 3D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초당 7연사로 촬영할 때 자동으로 왼쪽 눈과 오른 쪽 눈이 보는 이미지를 형성하여 오버랩하는 형식으로 구현되며, 2D의 JPG파일과 3D의 MPO파일(Multi-Picture-Object)이 동시에 저장 되어 MPO 포맷이 호환되는 모든 3D TV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은 별매 제공되는 HDMI 케이블을 통하여 소니 브라비아(BRAVIA) 3D TV와 최적화된 감상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알파팀 배지훈 팀장은 "NEX의 3D 파노라마 기능 업그레이드는 누구나 직접 3D 제작물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아직은 현실 속에서 직접 제작하기 어려운 3D 이미징 기술의 보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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