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국내 아이폰3GS 가입자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
아이폰4의 대기 수요가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하루 평균 매일 4천대, 매월 10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것이다.
29일 KT에 따르면 아이폰3GS 가입자는 지난 5월 22일 70만대를 돌파한 뒤 한 달여만인 지난 26일 기준으로 80만대를 넘어섰다.
아이폰4 출시가 7월 말께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이폰3GS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iOS4.0으로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해 아이폰4의 대체적인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KT 측은 분석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폴더로 묶을 수 있는 기능과 멀티태스킹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아이폰3GS의 판매가도 절반으로 하락한 점도 판매 호조가 이어갈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KT관계자는 "아이폰3GS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며 "마케팅 비용 규제 환경에서 시장이 소강상태고 특별한 영업정책이 없는데도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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