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최근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양호한 실적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입찰을 통해 사상 첫 항공기 구매사업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수은을 선정했다.
수은은 제주항공이 신성장산업(LCC) 기업으로 고용증가에 기여하는 점 등을 고려해 고용창출 우대금리 적용과 통화스왑(CRS)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식을 융합해 외국계 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
수은 관계자는 "제주항공에 대한 금융 제공은 수은의 첫 LCC 지원 사례로, 항공기 1대 도입시 최소 5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 "제주항공이 동남아,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노선을 확대하고 있어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