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는 LG와 함께하는 '2010 스쿨콘서트'에 참여할 고등학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스쿨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및 정서함양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LG연암문화재단의 청소년 메세나 사업이다.
한국메세나협의회에 따르면 올 10월 개최될 '2010 스쿨콘서트'에서는 인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교는 한국메세나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25일까지 이메일(jiinzza@mecenat.or.kr) 또는 팩스(02-784-0953)로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14일 심사를 거쳐 8개 고등학교가 최종 선발된다.
한국메세나협의회 관계자는 '''총각네 야채가게'는 젊은이들의 꿈, 도전, 열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연암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에서 멀어진 고등학생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세나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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