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0~11일 간 열리는 카카오스쿨은 사내·외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해 일반적으로 잘 알려졌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지식을 공유하는 공동 강연 행사다. 강연은 하루 2세션씩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은 외부 전문가와 카카오 내부 개발자가 짝을 이뤄 발표한다. 행사는 오후 2~6시 4시간동안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조승연 작가와 이석영 카카오 AI 서비스팀장이 각각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 'AI 시대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태훈 칼럼니스트와 김일두 카카오 AI 제품개발담당 매니저가 각각 '영화 속 AI', '현재의 AI와 미래의 AI'에 대해 소개한다.
2일째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 총괄(부사장)이 각각 'AI와 인간의 연결'과 'AI와 생활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인치원 카카오브레인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김영하 소설가가 각각 'AI 시대의 직업과 교육', 'AI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지식을 나눈다.
행사 참가자 정원은 하루 100명씩 200명이다. AI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카카오톡에서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친구 추가한 뒤 1:1 대화창에서 '카카오스쿨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5일부터 개별 연락으로 안내받는다.
최경국 카카오 공동체브랜드센터 이사는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IT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카카오스쿨의 핵심"이라며 "우리 생활에 가깝고 친근한 AI 이야기를 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