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5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반면 당기순이익은 222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인 151억원을 상회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미래에셋생명의 영업이익은 -307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겠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917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연중 PCA생명보합과의 합병 마무리가 예정돼 있다"며 "기대 효과는 변액보험 자산 규모가 10조7000억원으로 63.3% 증가할 전망이며, 여기에 평균 수수료율 35bp를 대입하면 연간 변액 수수료 수익은 391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속 설계사가 5171명으로 19% 증가함에 따른 점진적인 신계약 M/S(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연내 약 100억원의 시스템 통합 비용 반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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