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중 52.1%는 제주노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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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중 52.1%는 제주노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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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26일 발표한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52.1%가 제주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사카 노선 6.2%(3389명), 괌 노선 59%(3238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 5만50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업서비스 이용객 56.4%(3만1051명)는 국내선을 이용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43.6%(2만4040명)으로 조사됐다. 국제선 이용객이 많이 이용한 노선은 △일본 17.1% △대양주 9.9% △동남아 9.7% △중화권 6.7% △러시아 0.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과 기관·단체는 6700여개다. 임직원수는 12만8500여명이다. 이들 중 임직원 50명 미만인 곳은 4200개로 전체 가입기업의 62.9%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소상공인들과 소규모 기업이 출장경비를 줄이고 임직원 가족여행 할인을 복지혜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기존 임직원 출장, 워크숍 외에 임직원 가족 가입이 가능해 가족여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성수기를 피하면 할인율이 낮은 7~8월이나 주말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주중 항공여행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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