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 현대차그룹에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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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현대차그룹에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공급
  • 김민철 인턴기자 uatant@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6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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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어-셀렉트 멤브레인(GORE-SELECT® Membranes).jpg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고어(W. L. Gore & Associates)가 현대자동차그룹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연료전지용 전해질막(PEM, Proton Exchange Mebrane) '고어-셀렉트 멤브레인(GORE-SELECT Membranes)'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어는 고어텍스로 유명한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은 연료전지스택을 구성하는 '셀(Cell)'과 '막전극접합체(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의 핵심 구성요소다. 고어의 '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PTFE)' 기술을 근간으로 개발됐으며 연료전지스택에 적용돼 전기화학 반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구성과 냉시동성(저온 환경에서의 차량 시동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고어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에서 개발된 모든 양산수소전기차에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을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도요타와 혼다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에도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이 적용돼 있다. 

사토루 에바타 고어 연료전지제품 매니저는 "고어는 1980년대 연료전지 산업에 진출한 이래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연료전지 적용 분야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로 수소가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수소연료전지 기술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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