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88 피스타' 공개…"레이싱 운영 경험 바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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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88 피스타' 공개…"레이싱 운영 경험 바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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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488 Pista_1.jpg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페라리가 22일 레이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페라리 488 피스타(Pista)를 공개했다.

'페라리 488 피스타' 개발에는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과 25년간 운영된 페라리 챌린지 원메이크 시리지 운영 경험이 바탕이 됐다. 페라리는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이 개최된 6년 동안 59개 레이스에서 29번 우승했다. GTE 클래스 제조사 부문에서 통상 5번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에 '페라리 488 피스타'에는 이탈리아어로 레이싱 트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피스타'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페라리는 '페라리 488 피스타'에 레이싱카 488 GTE와 488 챌린지의 엔진, 공기 역학 기술 등을 가져왔다. 특히 엔진은 2016년과 2017년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수상한 V8엔진이 적용됐다.

차체 하부의 볼텍스 제너레이터(vortex generator)는 새롭게 디자인 됐다. 리어 디퓨저는 488 GTE와 동일한 이중 꼬임이 적용됐다. 리어 스포일러는 높고 길어졌다. 이를 통해 다운포스가 20% 증가했다.

'페라리 488 피스타'는 차량의 한계점에 쉽게 도달하면서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차량동역학이 설계됐다. 이를 위해 페라리 다이내믹 인헨서(FDE, Ferrari Dynamic Enchancer), 주행안정장치, 자기유동식 서스펜션 등이 적용 됐다.

특히 페라리 다이내믹 인헨서는 페라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캘리퍼에서 제동압력을 조절한다.

이밖에 새로운 옵션의 20인치 탄소섬유 림이 적용됐다. 탄소섬유는 엔진 커버, 범퍼, 리어스포일러 제작에도 사용됐다.

페라리는 '페라리 488 피스타' 실물을 3월 개최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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