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국방부와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과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재 오리온 대표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했다.

오리온과 국방부는 △신병 교육대 장병 및 군 주요행사 후원 △국군장병을 위한 체육∙문화 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 지원 △전역(예정) 장병 등의 취업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리온은 향후 10년간 매년 군에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군 주요 행사 지원장병, 참석자들에게 국군 응원문구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를 제공하게 된다.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 및 자회사인 '쇼박스' 등과 연계한 체육∙문화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그룹 신입사원 공채 시 군 추천자 특별전형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군 간부 경력직 특별채용을 확대해 전역(예정) 장병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토수호에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리온의 정(情) 문화를 바탕으로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