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석방 긍정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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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석방 긍정적-유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6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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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에서 벗어나면서 삼성은 불확실성 한 가지를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이 부회장은 2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으로 구속 이후 353일만에 석방됐다"며 "이 기간 중 경영누수와 장기전략 수립에 있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삼성은 메모리 초호황과 OLED의 실적 개선으로 매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주가의 주된 결정 요인은 결국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환율 등 외부 변수가 불안해지고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적극적 주주환원과 시장 친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고점 대비 16% 가량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은 14조원 수준까지 둔화되다 2분기 이후로는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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