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한 501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251억원을 기록했다"며 "필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한 175억원을 그록하며 성장성을 회복했고 보툴렉스 매출액도 273억원으로 36.5% 늘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경쟁사의 판매단가 인하 탓에 보툴렉스의 내수 성장이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사의 해외 블랙마켓으로 물량 밀어내기 전략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이라며 "휴젤은 베인캐피탈 인수 후 철저히 채널 관리 중이라서 품질 관리와 미국 진입 시 가격 전략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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