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오른 10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9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9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090원선 바로 아래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4545억원가량 대량 순매도에 나서면서 역송금 수요가 높아져 원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최근 상승폭을 확대하는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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