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다시 추워지고 바람 많이 불어 체감온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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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다시 추워지고 바람 많이 불어 체감온도 '꽁꽁'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2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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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추워.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남, 전라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 1~3㎝, 서울·경기북부, 충북, 경북서부내륙 1㎝ 내외다.

예상 강수량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도, 경북서부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 5㎜ 미만이다.

3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경북서부내륙, 전라도에는 아침까지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최대 40㎝까지 눈이 쌓이겠고 전라도와 제주도도 예상적설량이 3~8㎝에 이르겠다. 충남지역은 최대 적설량이 5㎝다. 

2일 오후 4시 현재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오르지 않고 유지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4일 아침 기온이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는 등 매우 추워져 한파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바람은 3일부터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해상은 3일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3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4일까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해안에서도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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