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한중 관계회복 가시화에 따른 중국 매출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올렸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와이지의 3분기 매출은 752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88% 떨어져 컨센서스 매출액 924억, 영업이익 99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였던 빅뱅 팬미팅 5회, 대성 돔투어 4회, 아이콘 돔 공연 2회가 반영되지 않았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이슈로 인한 중국 공연의 불가피한 공백이 아쉬웠다"며 "내년 한중 관계 회복 가시화에 따른 중국 매출의 정상화 및 믹스나인의 흥행 여부에 따른 성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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