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내년 이후 영업이익 전망치를 25% 상향하고 글로벌 동종업체 대해 부여하던 주가수익배율(PER) 프리미엄률을 종전 15%에서 35%로 확대했다"며 "4분기에는 춘절 기간 차이로 인해 여전히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내년 1분기 플러스 효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와 13.3% 줄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구조조정으로 전 지역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점을 반영해 상향했다"며 "주가가 최근 급하게 반등한 만큼 긴 호흡으로 매집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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