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쌍용자동차가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섰다.
쌍용차는 이달 초 관할 지역본부 차원에서 자동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차량·변속기 등을 기증하는 '교보재 기증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증품목은 쌍용차 렉스턴 W, 코란도 C·스포츠·투리스모, 티볼리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했던 시험차량과 변속기 등이다.
교보재 기증은 7일 쌍용차 서울강남·북지역본부를 시작으로 8일 호남지역본부, 10일 충청지역본부, 13일 부산경남지역본부 등이 릴레이로 참여했다.
또한 쌍용차는 앞으로도 지역본부별로 기증 릴레이를 이어가 대구경북지역본부, 동부지역본부, 경인지역본부, 서울강남중부지역본부 등에서 전국 27개 교육기관에 80대의 차량과 변속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 신기술 교육 훈련, 기술 세미나, 현장 실습 등과 같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인력 양성뿐 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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