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대한약품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 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0% 증가했다. 매출은 389억원으로 13.3% 늘었고, 순이익은 48.2%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도에 투입한 생산효율화(공장의 자동화 공정 확대)로 원가율이 개선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기초수액제는 고령화에 따른 병원 입원일수 증가로 수요가 증가했다"며 "과거 실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과거 10년 이상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흐름이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큰 그림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성장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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