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션 파커는 최근 한 행사에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독성에 대해 경고했다.
파커는 당시 행사에서 "SNS는 사람 마음의 취약점을 착취하는 것"이라며 "좋아요 버튼이나 답글을 다는 것은 쾌락을 느끼게 해 고객들이 계속 이용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을 만들 당시에 의도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탐닉하게 될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전세계 수십억 명이 페이스북 같은 SNS를 이용하면서 사회관계 양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파커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등과 함께 페이스북을 공동 설립하고 초대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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