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인증서 오류 7개 모델 자발적 판매중단
상태바
BMW, 인증서 오류 7개 모델 자발적 판매중단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09일 13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9일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M4, M6 등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으로 판매중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 판매중단 결정은 정부당국이 밝힌 인증서류 상의 오류 때문이다. 해당 서류는 대부분 2012년부터 2015년초 사이에 인증을 받고 국내에서 판매된 일부 차량과 관련돼있다.  

BMW 관계자는 "과거 수입절차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미비점이 발견된 것일 뿐, 차량 운행이나 안전과는 무관하다"며 "해당 차량은 한국은 물론, 유럽·미국의 기술적 기준과 배출가스 관련 규정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기존 차주들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은 한국시장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해당 모델들은 한국 이외 다른 시장에서는 아무 제약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MW는 현재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서류를 보완해 판매를 재개하거나 그 밖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