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쌍용자동차가 생산역량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혁신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쌍용차는 8일 안성인재개발원에서 '2017 생산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성호 생산기술담당 상무를 비롯해 생산기술본부 산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산기술본부 임직원들은 △OTR 캠 플레이트 구축 △전기차 배터리 Mounting System △전착도장 라인 순수 제조시스템 △도어 개폐 품질 최적화 방안 마련 등의 팀별 기술 테마에 대해 발표했다. 

또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한 기술과 기술논문·특허등록 활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자동차업계 벤치마킹 결과도 함께 공유했다.

아울러 지난 2002년 글로벌 수준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시작된 쌍용 생산기술 발전계획 6단계(PRIME-6)의 경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6단계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기술개발과 혁신전략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마힌드라와의 기술 협업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현장의 기술향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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