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4분기에 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들어서는 올해 3분기에 이어 두자릿수의 볼륨 및가격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원료투입가격은 전분기 대비 증감율(QoQ) 기준으로 전분기에 이어 2~3% 가량 추가 하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안정성은 대부분 유럽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차용 타이어(OE) 시장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연말 판촉 등으로 인한 볼륨효과를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타이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상승한 52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1% 하락한 4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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