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형 연구원은 "올 3분기 셀트리온 별도 매출증가율(전년대비)은 37%, 영업이익 증가율은 85%에 달했다"며 "이는 3분기 매출원가율이 18%로 작년 같은 기간의 33%와 올해 2분기의 27% 대비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가율 개선은 트룩시마 매출 증가가 일정부분 이상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6월부터 동사의 단일판매 공급계약 공시 내역에 트룩시마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이번 3분기 매출원가율 개선이 구조적인 변화인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원가율을 증가시킬만한 요인들도 존재하는 만큼 실적 예상치 조정에 앞서 구체적 내용 파악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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