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발목 잡혔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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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발목 잡혔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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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삼성카드에 대해 가맹점수수료 인하 여파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보유'를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2월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에 이어 2017년 8월에도 영세,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시행에 따른 수수료이익 감소는 연간 52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수료율은 3년마다 재산정돼 반영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2019년에도 수수료율 인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더불어 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도 조달금리 부담이 상존한다"며 "향후 영업환경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2018년 순이익지배주주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이 일회성이고, 높은 배당정책에도 은행 대비 차별화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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