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효과로 종전 최고 기록 2분기 상회…업계 호황, 성장 기조 유지 전망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조원, 14조5000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 178.8% 증가한 것으자, 종전 최고 실적인 2분기보다 1.64% , 3.06% 각각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 실적을 두번 갱신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향상은 △D램, 낸드플래시 등을 비롯한 반도체 공급 증가 △국내·외 고급스마트폰 대거 출시로 디스플레이 등 관련 부품 출하량 증대에 따른 것이다.
김운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부터 최대 실적을 매분기 뛰어넘으며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있다"며 "4분기에도 영업익이 17조원에 이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