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주력사업 호조와 신규사업 정상화 '2중 호재'-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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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주력사업 호조와 신규사업 정상화 '2중 호재'-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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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주력사업인 건설폐기물 처리 부문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내년 폐기물 매립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폐기물 처리 사업의 가장 큰 매력은 처리 단가가 꾸준히 상승한다는 점"이라며 "올 상반기 기준 인선이엔티의 건설폐기물 처리 단가는 톤 당 3만1900원으로 톤 당 3만250원이었던 2016년에 비해 6%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선이엔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04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한편 신규사업인 폐자동차 처리 부문은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면서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했고, 고철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매출액은 16% 증가한 1907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32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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