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뚜껑 PP 재질로 변경…고온서 형태 변형과 유해물질 발생 없어
[컨슈머타임스 이승주 인턴기자] 편의점 GS25가 모든 도시락 뚜껑을 PP(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변경했다.
PP는 고온에서 형태의 변형이 없고 유해물질이 없어 젖병을 만드는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사용된다. 현재 편의점 도시락 용기(바닥면)에도 사용되고 있다.
GS25는 용기(바닥면)뿐만이 아니라 PP재질 도시락 뚜껑을 사용하면서 전자레인지로 형태가 변형돼 유해물질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고객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게됐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종전 일부 업체가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재질인 도시락 뚜껑을 친환경 PP재질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한 바 있다.
재질 변경으로 도시락 가격 인상이 불가피 했기 때문.
다만 이번에 GS25가 도시락 판매가격 인상 없이 뚜껑 재질을 변경했다.
△GS칼텍스 △신효산업 △GS리테일의 공동 프로젝트로 1년 간의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PP재질을 생산했고, GPP(GS 폴리프로필렌) 도시락 뚜껑을 제작할 수 있어 서다.
이번 GS25 도시락 뚜껑 개발로 이들 3사는 상호 윈윈하는 대중소기업 상생모델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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