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제 전시회서 SDN·NFV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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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 전시회서 SDN·NFV 솔루션 공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0일 2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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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가 국제적인 네트워크 가상화 전시회에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솔루션과 원격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솔루션을 공개한다.

KT는 13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SDN·NFV 월드 콩그레스 2017' 전시에 참여해 상용화 예정인 두 솔루션을 참가자에게 선보인다.

'SDN·NFV 월드 콩그레스'는 네트워크 가상화 분야 최고 국제 회의이자 전시회다. 250명 이상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는 전시회에는 16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여해 SDN과 NFV 분야 정보를 교환한다.

KT 관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전시회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KT의 기술경쟁력을 국제무대에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의 SDN 솔루션을 통해 전용회선과 네트워크,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들을 한 번에 제어 가능하다.

또 원격 NFV 솔루션으로 KT는 가상 스위치, 가상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을 이용한 실시간 원격 관제를 시행한다. 이것으로 고객사는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나 관리자를 따로 두지 않고 안정적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KT SDN 솔루션이 공공망과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부터 3년간 정부 당국이 추진하는 네트워크 발전 사업의 주체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미래네트워크 선도 시험망(KOREN)' 구축·운영과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에 각각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자체 기술력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공개한 SDN 솔루션을 NIA의 KOREN에 도입·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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