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하네다 공항을 이륙해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OZ177편 여객기가 방빙(防氷) 장치 이상으로 지연됐다.
방빙장치는 높은 고도에서도 항공기가 얼지 않도록 하는 장비다.
방빙장치에 문제가 생기자 하네다 현지에서 부품을 조달하려 했으나, 부품 수배가 어려워 인천에서 부품을 받아 수리하느라 지연이 길어졌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이 여객기는 원래 이륙시간보다 9시간17분 늦은 이날 오후 3시37분 하네다를 떠나 인천으로 향했다.
이번 사고로 승객 250명이 불편을 겪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